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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글로벌 기업유치 '또 하나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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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社 첨단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구미공장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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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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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심혈을 기울여 유치한 엑손모빌社의 첨단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구미공장 기공식 9일 구미 4공단에서 열렸다.
이번 기공식은 경북도가 민선 4기를 맞아 추진해온 기업 유치에 또 하나의 성과를 보태는 것. 경북도는 그동안 아사이글라스(日), 쿠어스텍(美), 캐프, 소디프신소재, 영주 판타시온, POSCO 연료전지 등 6개 기업을 신규 또는 추가 유치했으며, 이달 중에는 STX솔라, LG디스플레이 등의 기공식도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구미공장을 기공한 엑손모빌사는 포춘지 선정 세계 자산규모 2위의 글로벌 기업. 엑슨 모빌사가 우리나라에 현지법인을 설립(TSSK-Tonen Specialty Separator Korea Limited)하고 기공식을 열기까지, 경북도는 미국 현지 방문을 포함해 40여 차례의 마라톤 회의와 끈질긴 협상을 벌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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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엑슨 모빌사가 구미공장 건립에 투자하는 금액은 32억 5000천만 달러. 앞으로 공장이 가동되면 25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력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또한 이곳에서 생산되는 최첨단 배터리용 이온전지분리막의 수출 전망도 밝은 것으로 분석돼 경북도의 무역수지 개선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밧데리용 이온전지분리막은 화석연료 자동차의 대안으로 등장하고 있는 전기 자동차의 핵심 부품. 이 분야의 시장은 오는 2011년까지 1조원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엑손모빌이 투자하는 전지분리막 공장은 지난 12년 동안 일본에서 사용되어진 제조기술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첨단의 공장"이라며 "녹색성장시대에 발 맞춰 구미가 자동차용 전지분리막 부문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을 선도하는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전지생산의 허브로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 유진 구미시장, 엑손모빌의 일본 자회사인 토넨화학社 엔드류 퍼듀(Andrew Purdue)사장, 토넨제너랄社 스즈끼 카즈오(Suzuki Kazuo)사장, 토넨기능막합동회사 엔드류 말킨(Andrew Malkin)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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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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